완도농협은 지난 10월 27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완도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다문화여성대학 총 21명의 수강생중 16명이 수료했으며, 행사장 소독, 참석자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당초 다문화여성대학 프로그램은 6월 22일 개강하여 7월 17일 수료할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4개월에 걸쳐 한국 문화 이해 , 한국어교육 및 현장체험등으로 진행됐다.

 향후 수료생은 농협 내부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 회원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은 “농업 및 농촌에서 다문화여성이 차지하는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에 완도농협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이며, 다문화여성의 성공적인 정착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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