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보건의료원 금연 클리닉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클리닉 연장 운영은 금연 결심은 있으나 시간 제약으로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한 조치다.

 특히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고 흡연으로 인해 폐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금연 참여율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완도군보건의료원은 금연클리닉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일산화탄소 측정, 폐활량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바탕으로 일대일 개별 금연 상담 후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 등 금연 보조제를 제공한다.

 또한 흡연 욕구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근력 밴드와 지압기, 아로마 금연 파이프 등 다양한 금연 보조 물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 전문 상담사가 6개월간 지속적인 상담과 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금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재 흡연 예방을 위해 3개월 금연 유지자에게 격려품을 제공하며, 6개월 금연 성공자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간 관리를 받게 된다.

 금연클리닉은 연중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자신과 가족, 더 나아가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금연클리닉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는 완도군보건의료원 2층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연클리닉(☎550-67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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