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10월 7일 버섯연구회 완도읍 버섯농가 4개소를 선정하여 산림 버섯 신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버섯 종균기술 및 재배기술 컨설팅 전문가(산림버섯연구센터 이원호 과장)를 초빙하여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 컨설팅에는 완도군버섯연구회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시설 및 환경 조건, 병해충에 대한 문제점 해결과 신기술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토론식 간담회를 통하여 문제점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버섯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고온성 품종 및 시설환경 개선, 배지 오염 예방기술 등을 보급하여 고품질 버섯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유통에 필요한 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가한 완도군버섯연구회 회장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이 적용하고 있는 버섯 기술을 공유하는 등 현장 컨설팅으로 인해 다양한 버섯재배기술을 이해하고 배워간다”고 말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에서는 “기술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농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현장 컨설팅을 확대하여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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