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 임희덕 회장이 지난달 25일 ‘2020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진흥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희덕 회장은 남다른 봉사정신과 지역 사랑으로 외딴섬 찾아가는 자원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 전개와 일·가정 양립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평등을 일상화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희덕 회장은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성 차별을 없애고 양성 평등이 일상이 되는 모두가 평등한 완도군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해마다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유공자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공자 표창 시상식만 간소하게 치러졌다.

 2020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성 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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