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5가구 방충망 설치 및 교체 사업
홀로 사는 어르신・장애인 가정 4세대 이불 세탁 지원

 보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란, 김기봉)의 조용한 선행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협의체에서 심의 의결하여 결정한 하절기 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및 교체 사업이 지난주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이 사업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 더위와 해충에 취약했던 25가구의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방충망 설치 지원을 받은 선창리 A씨는 더워도 벌레 때문에 문을 열 수가 없었는데 이제 창문을 마음껏 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가정 4세대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하여 전달하기도 했으며,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기봉 공동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위기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길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서로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보길면 수산경영인회(회장 강영중)에서 취약계층 집 고치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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