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살리기 최선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택시·전세버스 종사자,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총 11종의 지원금 255여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상하수도 사용료 등 3종에 485백만 원을 감면했다.

 이중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전남형 긴급생활지원금 등 총 5종의 지원금의 군비 부담액으로 53여억 원을 지원하고, 발열 체크소 운영 등을 위해 예비비(군비) 20억 원을 지원해 총 73여억 원을 집행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4인 가구 기준 최대 1백만 원을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26천여 가구에 총 148여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군비는 전체의 10%148천만 원이 집행됐다.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하는 전남형 긴급생활지원금으로 13천여 가구에 43여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전체의 60%26억 원을 군비로 충당했다.

 소상공인과 유흥주점, 낚시 어선, 민박 등 2,577업체에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으로 773백만 원을 지원했다.

 택시 운수 종사자 134명에게 1인당 50만 원과 전세버스 종사자 30명에게 1인당 30만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 등을 통해 약 34여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했다.

 군에서는 각종 지원금 중 150억 원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어업인과 축산 농가, 관광업 종사자들을 위해 어업인 긴급경영안정자금 646천만 원, 농어촌진흥기금 136천만 원, 피해 농업인 재해대책 경영자금 2억 원,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 융자 18천만 원, 축산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융자 12천만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각종 지원금 수령은 기한이 정해져 있으나 장기 입원 및 관외 출타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군민에게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조속히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두 합심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코로나 청정 지역을 사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인 가운데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과 함께 어려워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완도군 코로나19 대응 지원 현황

(단위: 백만 원)

지 원 명

사업비

국 비

도 비

군 비

지원 대상

소 계

26,270

 

 

 

 

정부긴급재난지원금

14,820

83%

7%

10%

25,908가구

전남형 긴급생활지원금

4,323

-

40%

60%

13,430가구

소상공인 긴급금융지원

242

-

-

100%

242업체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

773

-

35%

65%

2,577업체

택시운수 종사자 지원

67

-

40%

60%

134

전세버스 종사자 지원

9

-

-

100%

30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2,336

100%

-

-

4,778가구

아동양육 한시지원

861

100%

-

-

2,153가구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

99

100%

-

-

111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지원

2

100%

-

-

2

발열체크소 등 예비비

2,000

100%

-

-

-

소 계

25,532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479

-

-

100%

70,475수전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4

-

-

100%

232농가

착한임대인 지방세 감면

2

-

-

100%

9

소 계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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