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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에서는 2020년도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9월 2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서 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19회 38개 마을대상으로 경운기 등 8종 242대를 정비 수리했다.

 하반기 순회 수리는 9월부터 10월까지 12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 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 정비는 물론 수리 시 고장 원인 파악 및 증상에 따른 자가 경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 기계 안전을 위한 안전 이용 기술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도모하고 농가의 농업 기계 수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에서 주행형 농업기계 야간 반사판 부착 및 소액 부품(1만 원 이하 농가당 2점)은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 현장 서비스를 통해 도서 지역의 원거리 이동 수리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 이용 기술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농가의 경영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9월 중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