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곡성군 찾아 구호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 펼쳐

  완도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6일 곡성군(곡성읍 신리마을) 수해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와 남도사랑봉사단에서는 각각 50만원 씩 성금을 모금해 이재민에게 1,000천원 상당의 구호 물품(완도 해초 쌀국수)등을 전달했다.

  이날 곡성군에서 피해가 큰 곡성읍을 찾아 침수된 주택 및 농사용 비닐하우스 등을 복구하고, 시름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였다.

  봉사활동에는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희덕), 고금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은숙), 남도사랑봉사단(단장 문종필) 회원 60명과 완도군의회 우성자 의원, 신우철 완도군수의 부인 박옥남 여사도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막상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보니 그날에 참상을 느낄 수가 있었다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였으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정말 막막했는데 이렇게 완도군에서 찾아와서 도와주니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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