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면, 이장단, 소안적십자봉사회, 주민 등 100여 명 구슬땀 흘려

 소안면은 지난 13일 해안가 급경사지에 방치돼 있던 생활쓰레기 약 39톤을 소안면 직원과 이장단, 소안적십자봉사회, 소안난타, 소진리 주민 등 100여 명과 장비 1대를 동원해 처리했다.

 쓰레기는 15년 간 방치돼 있었으며, 주로 가정에서 나오는 폐가전제품과 각종 생활쓰레기였다.

 이날 봉사단체와 주민들의 도움으로 쓰레기를 처리해 소진리 울뭍넘 해안가의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박미정 소안면장은 다시는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투기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깨끗한 소안면을 만드는 데 소안면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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