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면(면장 박미정)은 미라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가고 싶은 섬, 소안도의 청정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 마을 주민들 100여 명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 구슬땀을 흘리며 폐어망,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0.8톤을 수거했다.

 미라리해수욕장은 올망졸망한 자갈과 천연기념물 제339호 상록수림이 400미터 형성돼 있어 풍광이 뛰어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힐링을 위해 즐겨 찾고 있다.

 미라리해수욕장은 7. 17일부터 38일간 개장함에 따라 안전사고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안전요원 2명, 방역‧환경요원 2명이 활동한다.

 해수욕장 내 돌발 상황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 공중화장실‧샤워실‧해수욕장 주변을 1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미정 소안면장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을 관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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