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돌파, 전국 축협 성장률 1위 달성
농촌형 금융기관의 새 역사 써

  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지난 29일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달성탑 수상에 이어 전국 139개 축협(지역축협+품목축협) 가운데 상호금융대출금 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달성은 지난 1984년 강진완도축협이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한지 36년만에 이룬 쾌거이다.

  강진완도축협 신용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전남 군 단위 지역축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대출금 실적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6월 29일을 기준으로 상호금융대출금 성장률이 전년대비 24% 이상 증가하며 전국 139개 축협 가운데 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본·지점에서 전사적으로 신규고객 유치 및 대 고객 금융서비스를 강화했고, 조합 구성원 모두가 합심·추진해 전국 축협 성장률 1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임직원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며 김영래 조합장의 확고한 경영 방침과 임직원들의 역량이 모아져 이룩한 결과물이다.

  저금리 기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등 경제 불안감이 지속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취임 후 9개월만에(작년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돌파하는데 이어, 작년 3월까지만 해도 상호금융대출금이 660억원에 불과하던 것을 취임 15개월만에 400억원 이상 순증해 이전 대비 6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상호금융 예수금 및 대출금 모두 1천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전남 서남부지역의 거점 축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은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며 지역의 중심 금융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양축농가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축산조합원에 대한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등 조합이 양축농가에게 있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며 전국 최고의 복지축협으로 발돋움 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축산업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 지원 확대와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핵심과제를 수립해 추진하며 조합원 복지 증대를 위한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축협 임직원 모두가 단합해 이뤄낸 결과”라며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달성과 전국 축협 신용사업 성장률 1위에 이어, 전국 농·축협 성장률 1위 달성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서민금융 지원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저리의 자금지원 역할을 다 할 것이다. 이제 변화된 시장 환경에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가올 10년이 좌우 될 것이다. 강진완도축협은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도전과 혁신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김 조합장은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돌파를 계기로 지역사회경제를 견인하는 주체로서 축협의 위상을 제고하고 내실경영 및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완도축협은 신용 사업 확대 추진에 전력을 다해 연말까지 상호금융예수금 1,500억원, 대출금 1,25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강진완도축협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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