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 출신 권두율 국장(도봉구), 생일면 출신 윤은석 국장(강북구)
금일읍 출신 권두율 국장(왼쪽, 도봉구), 생일면 출신 윤은석 국장(오른쪽, 강북구)

  완도 향우 2명이 같은 날 국장(서기관, 4급)으로 승진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금일읍 구동리 출신 권두율 도봉구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생일면 출신 윤은석 강북구 의회사무국장.

  권두율 국장은 지난 1987년 7월 서울특별시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2012년 도봉구청장 비서실장, 2016년 도봉구 쌍문제1동장을 거쳐 7월 1일자로 도봉구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 승진했다.

  권 국장은 “재경완도금일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시라도 완도 금일 고향을 잊은 적이 없다. 현재도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가 고향에서 생활하고 계신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의 영광스런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 완도군민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항상 충만 하시길 기원한다. 고맙고 감사하다”며 승진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영광의 주인공인 생일면 출신 윤은석 국장은 강북구 행정지원과장에서 의회사무국장으로 승진했다.

  윤 국장은 “(타지에) 나와 있으면 터전은 여기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다. 좋은 일이든 슬픈 일이든 늘 고향이 생각난다”면서 “‘잊지 않고 고향 발전을 생각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하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여기까지 왔다. 힘이 되어 준 군민들과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