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와 바다.

  지구는 광활한 우주가운데 작은 하나의 개체로서 우주 속에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이다. 태양계를 중심으로 은하계에 속해 있는 작은 먼지덩어리라 할 수 있다.

  우주에는 태양계와 같은 은하계가 10억 개가 넘게  존재 한다고 하니 우주의 광활함과 지구와의 비교는 먼지보다 작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우주에는 행성계가 많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알려진 유일한 예는 태양계(太陽系) 하나뿐이다.

  태양계는 일반적으로 태양, 9개의 행성과 그들의 위성(衛星), 소행성(小行星), 혜성(彗星), 행성간 티끌, 주로 태양풍(太陽風:태양으로부터 발산되는 입자의 흐름)과 연관된 행성 간 입자 및 장(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광활한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이 얼마나 있을까?
  인류학자들은 우주에 존재하고 있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찾지 못하고 있다.

  지구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행성에 물이 있다는 것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이며, 행성에서 물을 찾는 것이 우주과학자들의 최대관심사이다.

  지구는 언제 형성되었을까?
  지구의 태초형성은 지금으로부터 46억 년 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구에 생명체가 탄생한 시기를 4억 년 전 이라고 하여 지구가 형성되고 42억년동안은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없었다. 42억년의 기나긴 기간은 대기 중에 가스만이 존재하여 생명체가 살 수 없었다.

   그러나 수중에서는 가스의 영향을 작게 받기 때문에 바다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게 된다. 35억 년 전에 “스트로마톨라이트”라는  고대박테리아가 생성된다. 그리고 진화 발전하여 4억 년 전에는 최초 해조류가 탄생하여 산소를 공급하고 다음으로 수중 동물의 생명체가 발생하여 바다에서 육지로 상륙하였다 한다.

  식물과 동물이 같은 시기에 바다에서 육지로 이주하게 된다. 육지에 처음 상륙한 식물을 『프실로피톤』 이라고 하여 고사리 과의 하등식물 양치류라고 한다. 수중해조류와 같이 뿌리와 줄기의 구분이 없고  총길이 40cm의 작은 숲 이였다. 그러면서 풍부한 산소의 공급으로 숲의 발달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4천년이 지난 후 이 때를 학자들은 석탄기라고 부르는데 대형 양치식물이 지구를 덮게 된다.

  노목(蘆木-calamites)이 라는 갈대 모양의 양치식물은 지름 1m 높이 30-40m 넘는 거목들이 지구상에 빽빽이 들어서면서 지구는 산소 천국이 된다. 백학기시대를 거치면서 식물은 거목으로 진화되면서 동물 역시 큰 몸체의 공룡시대가 시작된다. 지금 육지의 모든 생명체들은 이때 바다에서 육지로의 대이동 하였다. 대표적인 예가 고래이다. 고래는 육지로 올라와 공룡으로 진화되었다가 다시 바다로 들어가 살았다하는 학자들의 주장이다.

  과거에 살았던 모든 공룡들이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해조류는 큰 변화 없이 살아남아 바다 속 은 공룡으로 칭한다. 따라서 해조류의 역사는 지구생성의 역사와 같이한다.

  지구가 변화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과정을 거치는 곳이 바다와 연결되는 섬이다.
섬과 해조류는 우주 역사와 지구생성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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