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君子有三戒(군자유삼계) :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 일

子曰 자왈 君子有三戒 군자유삼계하니
공자가 이르기를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 일이 있으니

少之時(소지시)에는 血氣未定(혈기미정)이라 戒之在色(계지재색)하고
어릴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못하니 여색을 경계하고

及其長也(급기장야)하여는 血氣方剛(혈기방강)이라 戒之在鬪(계지재투)하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바야흐로 강하니 싸움을 경계해야 하고

及其老也(급기로야)하여는 血氣旣衰(혈기기쇠)라 戒之在得(계지재득)이니라
늙어서는 혈기가 쇠해졌는지라 탐욕을 경계해야 하느니라


定 정할 정,  戒 경계할 계, 及 미칠 급, 이를 급, 剛 굳셀 강, 鬪 싸움 투, 旣 이미 기, 衰 쇠할 쇠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