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과 함께 군민참여 읍면 화합
올해 처음 시행하는 아름다운 어버이상 시상도

  완도문화원(원장 정영래) 주관으로 치러진 읍·면화합 문화큰잔치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완도군민회관에서 200여 군민의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됐다.

  이번 문화큰잔치는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12개 읍·면민들이 그간의 소식과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행됐으며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아름다운 어버이상 시상을 통해 완도군 보통 사람들의 아름다운 효행을 알리기 위해 시상식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해양치유남성중창단 ;블루‘와 가리포 예술단의 ’북춤‘이 진행됐다.

  이어진 완도문화원 제1회 아름다운 어버이상 시상식에는 청산면 주민 최형길씨가 효행상, 노화읍 김만우씨가 자녀교육상, 금일읍 김영란씨가 효행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수여된 상의 훈격은 군수상이다.

  이어 신우철 군수 축사, 조인호 군의회 의장 격려사, 윤재갑 국회의원 축전이 진행됐고, 허동도 문화예술팀장에 대한 완도문화원의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2021년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기원 기념촬영, 경품추첨, 노화난타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 19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한 상황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 체크 등 간단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겸해 참석한 군민들은 군 보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서 마스크를, 비타민하우스회사에서 마시는 콜라겐을, 양희문 다시마전복수산에서 전복홍삼세트를, 가리포 예술단 위종량 회장이 해조류 액기스를 후원하고, 해조류 박람회 사무국에서 홍보가방을, 보건의료원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했다.

 또, 부대행사로 서예가 능재 임주섭씨의 가훈 써주기 재능기부, 김진자 예헌 갤러리에서 차 시음 봉사, 청산도 사진과 동양화 전시도 병행됐으며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과 치매진단 센터의 홍보 및 봉사활동도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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