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도 환영 “미래 고객에 홍보 효과도”

  지난 4일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에서 언급된 ‘황칠전복’ 군부대 급식납품 건의에 대한 완도 지역 정치인들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힘을 실어주고 있어 화제다.

  이철 전남도의원은 “군대, 사회, 가정 경제 등 모든 것이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것을 원한다. 군인은 특히 건강하고 건전한 정신으로 무장돼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군인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국가 안보마저 바이러스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지역 ‘황칠전복’이 급식된다면 작게는 지역 경제의 안정을 주는 것이고 나아가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신우철 군수의 군부대 납품을 위한 노력을 환영하며 개척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박인철 군의원 “완도 어가의 노력으로 전복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코로나 19 사태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판매처 확보가 쉽지 않아 전복 생산어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는데, 군수가 직접 어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러 나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군의회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한번 판로가 개척되면 이를 계기로 판매처 확장이 가속화 될 수 있어 첫 납품 유치에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어가와 식당가에서도 우리지역 특산물이 군부대 납품이 되면 미래 고객(군인)에게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며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또 경기 불안,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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