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작, 참가자 접수

   완도군이 코로나 19로 시작하지 못했던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5월 15일부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번 봄 프로그램은 5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자이로키네시스, 요가, 명상 등의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해수와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를 이용한 검정보리커피와 꽃차 시음, 다양한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으로 진행한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란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해양치유자원(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해양광물)을 활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활을 돕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관을 95회 운영하여 8,59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이 95%, 향후 참여 의향이 90%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 19로 지친 지금 현대인에게는 치유가 필요하다.

  완도의 바다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자랑하며 청정한 바닷바람과 파도가 포말과 에어로졸을 생성하여 대도시 50배에 달하는 산소 음이온 농도를 갖추고 있어 해양치유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금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도 단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노르딕워킹으로 날려버리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꽃차와 피로회복에 좋은 해수찜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해양치유프로그램은 5월 15일, 16일, 29일, 30일, 6월 12일, 13일, 26일, 27일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관광객,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 061-550-5682, 5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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