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완도학생자치위원회가 기부한 마스크를 완도군청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부 행사는 완도 관내 학생회 임원들로 조직된 ‘완도학생자치위원회’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으며 SNS, 문자 메시지 등으로 행사의 취지, 기부 방법들을 학생들에게 알려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3. 17. ~ 3. 27.(11일간) 소속학교를 통해 기부된 마스크 300여장은 완도학생자치위원회에서 완도군청을 통해 관내 몸이 불편하거나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선호 완도학생치위원회 회장(완도수산고 3)은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학생들도 같이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 스스로 이런 활동을 해준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앞으로 학생 스스로가 더 많은 것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완도학생자치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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