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억 원 융자 지원, 양식품종 향상 및 대외 경쟁력 확보
우리나라 수산양식산업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완도군이 친환경 양식 시스템 구축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 시설 개·보수 등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시장 완전개방 이전에 양식 품종에 대한 품질 향상 및 수산양식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하여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1월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18일간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47명이 신청했다.
완도군은 3월 4일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5명의 사업자를 선정, 올해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 63억 원(융자 51억, 자부담 12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조건은 연 1%,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사업 완료 후 대출 실행 심사를 통해 지구별 수협에서 융자금 실행이 가능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현대화 사업으로 어업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어장 환경을 개선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민신문 기자
wandostory@hanmail.net
노팔룡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은 전혀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러니 그들의 눈은 이번에는 당립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당립은 식은 땀을 흘리며 자신이 아는 대로 설명하여야만 되었다.
하지만 어쩌랴?
그가 아는 것 또한 아무 것도 없으니!
그는 당황하여 그만 얼굴에 붉은 꽃이 그려지기만 할 뿐이었다.
이때,
채화옥녀 여운설이 나섰다.
『좋아요. 일단 저 사람은 뇌대협의 전인이라 치고,
그럼 저분은 누구죠?』
그녀가 가리킨 사람은 하여령이었다.
당립은 당황했다.
그 역시 하여령의 정체에 대해 무척 궁금하게 생각했던 참이었다.
당립은 우물쭈물하다가 노팔룡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무래도 노대협께서 직접 소개시켜 주시는 것이..... 』
노팔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