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서는 본격적인 영농 철에 접어들면서 부족한 농촌 일손을 채우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등의 도움을 받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인력난 수급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게다가 농산물 소비 감소 등 지역경제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자 완도군은 2020년 3월 23일부터 7월 31까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한시적으로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완도읍 대야리에 임대 농업기계 29종, 150대를 보유·운영 중이며, 임대 기간은 1~3일, 1회 연장이 가능하다.

 김준열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경영비를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 확대로 임대 농업기계를 신청하는 농가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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