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전기, 보일러 종사자 등 참여해 재능기부

▲ 완도군은 지난 22일 생일면 덕우도에서 이․미용, 전기, 보일러, 의료봉사 등 외딴섬 종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완도군이 주도하는 외딴섬 종합봉사활동이 지난 22일 생일면 덕우도에서 펼쳐졌다.

이번 찾아가 외딴섬 주민을 위한 종합봉사활동에서는 이․미용, 전기, 보일러, 의료봉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도서지역 가정을 방문해 노후 전선, 형광등, 콘센트 및 부적합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노후 보일러 등을 수리하고 마을회관에서는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법률관계 등 생활고충 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자원봉사단은 어려운 이웃 2세대를 방문해 백미 1포(20kg)씩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지난달 22일에는 노화읍 서넙도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편 바 있다.

덕우리마을 주민 김재열(86)씨는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집안 구석구석 청소와 묵은 빨래를 개운하게 해주고 마을회관에서 진료와 미용 서비스를 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미용재능봉사자 박현희(헤어리더 원장)씨는 “외딴섬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30명 이상씩 쉴 틈 없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해드리다 보면 조금 피곤하기도 하지만 매번 봉사에 참여할 때마다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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