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겠다

                             서을윤 이사장

지난달 2일 제3대 완도군행복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을윤 전 군의원이 포부를 밝혔다.

서 이사장은 ”지난 4년이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의 안정화를 도모했다면, 앞으로의 2년은 나눔과 배분이 쌍두마차가 되어, 보다 합리적이고 책임있는 재단을 이끄는 시간이 되도록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완도에서 나고 자랐으며 평생 완도를 떠나 본 적이 없다. 그런 만큼 지역정서와 군민 삶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고향완도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도 대단하다.

지방 공무원으로 한평생을 근무해온 그는 명예롭게 정년을 마치고 지난 2014년 제7대 완도군의원으로 입성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끝으로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면서 불출마를 결심했다.

지난달부터 무보수 명예직인 행복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이사장은 “‘마지막 봉사의 길’이라
생각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현장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든 분들과 소통하면서 주민
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은 민선6기 군정 핵심사업으로 짧은 설립기간(2015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금까지 총 후원금품 23억 7천만원이 기탁되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사회실현을 목적으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기능 강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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