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먹거리 마련, 청산도 중심 100ha 재배

 

완도군은 지난달 20일, 25일 이틀간 완도군 청산면과 고금면에서 흑색보리, 자색보리, 청색보리 등 색깔보리 특화단지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계약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해양치유산업 먹거리 기반을 조성하고, 청산도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건강의 섬 완도’, ‘치유의 섬 완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기능성 색깔보리를 도입하고,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흑색보리는 항산화 물질인 타닌이 풍부하고, 안토시안은 검은 콩, 흑미에 비해 4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자색보리는 안토시안과 단백질,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플로보노이드가 풍부하고, 청색보리는 두뇌 활동을 높여주고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6가 풍부하고, 단백질 엽산 등도 풍부하다.

노란색보리인 영백찰보리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보리밥을 했을 때 갈변이 일어나지 않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데, 완도군에서는 통상실시권을 확보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완도군만의 특화보리로 육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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