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38명 위촉,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완도군협의회(회장 정남선)는 지난 24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 및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9기 지역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위촉장 수여, 신임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신우철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새로 출범한 제19기 협의회는 정남선 회장을 중심으로 37명의 자문위원이 이달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 간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국가통일정책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임원 승인을 비롯하여 제19기 활동 방향 보고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남선 민주평통완도군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남북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문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동안 한반도 통일을 위해 준비하고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새로운 출발선인 만큼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성원을 모으고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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