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61개 세부사업 설정

 

완도군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인구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활력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구조를 형성한다는 방향으로 5개 추진전략과 61개 부서별 세부사업을 설정했다.

추진전략으로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직장걱정없는 환경 조성, 거주하기 편한 환경조성, 관광 체류 기반 조성 등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출산장려 양육비 및 임신 출산 지원을 확대하고, 완도군 가족센터 조성,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 출산 양육 친화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섬마을교육공동체 프로젝트, 청소년 진로개발 및 직업 체험, 가족친화 직장 문화 확산, 성평등한 부부교육,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지원 등 가족친화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직장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채용 디딤돌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해양치유산업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행복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을 실시한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스마트해양치유마을 조성, 완도 농어촌체험 살아보기, 귀어귀촌 漁울림마을 조성, 생활밀착형 소규모 레포츠여가공간 조성,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거주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을 위한 사업도 실시한다.

한편 완도군은 2005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1.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매년 노인인구 점유율이 증가하고 자연요인과 사회요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출산 육아 기반 시스템구축과 20~30대 인구 유출최소화, 4차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주환경 개선 등이 요구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아이 낳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 교육하기 좋은 여건 마련과 해양치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또 우리군의 매력에 반해 정착·거주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인구 시책 추진 및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면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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