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10일 완도수산고등학교 급식실 앞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위기학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든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학교 특성상 등·하교 시간이 아닌 저녁 식사시간을 선택해 학생들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인 캠페인활동을 내실 있게 펼쳤다.
캠페인에는 완도교육지원청과 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완도수산고등학교 또래상담학생, 교직원 등이 ‘완전 소중한 친구야! 도와줄게~’라는 구호와 함께 위기학생 예방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가 학생들의 생명과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려줬다.
캠페인에 참가한 완도수산고등학교 한 학생은 “이번 ‘위기학생 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주위 친구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며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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