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철 성

 

그리움

 

              최철성

 

오늘이 가고

또 내일이 오면

피고지는 꽃잎처럼

아쉬운 그리움

어쩌다 바람불어

꽃잎 흔들면

잊은듯 ~~

그리운 얼굴 하나

별 하나 바람에

그리움 싣고

눈섶달 지는 새벽녁

여민 옷깃을 스치듯

나 그대를 한없이

그리워 하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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