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상․하반기 총 46억 확보로 현안 사업 추진 탄력 받아

완도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하면서 각종 현안 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를 충당하는 재원으로 지역 현안과 시책, 재난안전 수요로 나눠 교부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다.

이번 하반기에 교부받은 사업비는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 6억 원 ▶보길 다목적 로드선착장 조성 6억 원 ▶노화읍 포전리 호안 정비 4억 원 등 총 16억 원이다.

군 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은 세대별 안전계량기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시가스처럼 가스 떨어질 걱정이 없으며, 기존 LPG용기와 등유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보길 다목적 로드선착장 조성 사업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어촌계에 양식 기자재 및 수산물을 안전하게 하역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어업인 재산 보호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화읍 포전리 호안 정비는 호안도로 단절로 4.0km를 우회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특별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고자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 9건의 사업에 대해 총 4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갖추고 예산 활동을 펼쳐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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