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원장 정문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도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 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전남만이 가진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산림전시관, 산림박물관을 제외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난대림 탐방로 등을 무료개방한다. 이 가운데 아열대온실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서 공룡이 먹던 나무로 알려진
‘울레미 소나무’와 화려한 꽃을 볼수 있는 극락조화, 호주매화, 대왕야자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
물을 볼 수 있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최대 난대 숲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
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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