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덕

-백향목숲휴양림 펜션 대표

-스포츠 전문지도사

-전 해남북평중학교 교사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교육정책의 혼선으로 학교 교육의 현장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장의 교육 자율성을 지금보다 높여주기 위해 학교장 공모제나 우수교사 초빙제를 더 확대하고 그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원활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교원의 자발성은 미래 사회에 대한 적합한 인재 양성과 공교육의 내실화로 한국교육의 일반적인 과제 해결을 위한 대안적 노력이 포함되어 교육 내용의 획일성을 극복하여 교육과정 설계를 가치관과 지향점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낼 수 있는 것이다.

문화재를 배우지만 조상들의 혼을 느끼지 못하거나 시장을 배우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느끼지 못하는 교육은 배움을 통해 감동을 줄 수가 없기에 활동 중심 수업으로 실감나는 배움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하거나 하계 방학 중 과학탐구를 위한 야간 우주 관측 체험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의 과정을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게 운영함으로서 행정중심 교육에서 교육중심 교육으로 학교가 바뀌어 가는 것이고 현재 많은 학교에서 지역과 연대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과 학생의 조건을 고려한 교육과정의 특성화·다양화, 미래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등 획일적인 국가교육의 경직성에서 벗어나 교원의 자율성과 자발성으로 감성, 상상력, 가치 등 인간의 내면을 중요시 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획일적이고 순응적인 기성세대와 달리 정치·사회적으로 자율적이고 개성적이며 문화적인 면에서 다양성을 가지고 있기에 학교 교육은 학생들의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는 학습이 일어나는 곳이어야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자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곳이어야 한다.

미래사회에 대한 비전과 지역특성에 대한 이해와 학생의 처지와 수준을 고려해 가르치는 교수법이 있어야 한다.

학교장의 리더쉽과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이루어 졌을 때 학교 공교육이 신뢰를 찾고 그 지역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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