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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중추적 역할■해양치유산업 육성, 어디에 와있나
변중섭 기자  |  joosky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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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1  2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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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육성, 어디에 와있나

– (3)컨트롤 타워 '해양치유센터' 건립 탄력

 

국비 160억 등 총 320억 투입

신지명사십리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

주민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 예산 3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컨트롤 타워가 될 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16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에는 건축 설계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5월 기획재정부 보조금 적격성 심사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 추진계획과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연계 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건립될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완도군은 지난 5월, 기획재정부 보조금 적격성 심사에서도 '적정' 평가를 받았다. 이어 국비 지원 적정사업 선정과 중앙투자심사도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따른 엄격하고 까다로운 중앙정부 행정 절차를 마침으로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사업 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서, 지방재정법 제37조 및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규칙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기초 지자체의 200억 원 이상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는 법적 절차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총 사업비 320억 원(국비 160억 원)으로 완도군 신지면 신리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 연면적 7,600㎡(2,297평),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한다.

해양치유센터 내에는 해수, 해니, 해염,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22개의 테라피 시설이 들어선다. 주민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완도군은 신지를 거점으로 향후 권역별 특색을 살린 해양치유시설을 확충하고 완도군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공분야에 해양자원관리센터, 해양치유공원, 해양치유전문병원과 해양치유단지 조성, 민간분야에서는 해양치유리조트와 해양바이오연구소 유치와 더불어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체육인 교육센터 및 최경주 골프테마파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치유센터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으로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책을 수립한 후 건축 설계 기본용역과 실시설계 용역은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센터건립 예산 확보

완도군은 2017년도에 선정된 전국 4개 선도 지자체 중 가장 먼저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 절차를 마치게 된 것은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열정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셀 수 없이 방문하여 해양치유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완도군의 준비 사항 등을 적극 설명하고 이해 시켜온 노력의 쾌거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9년은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완도군에서 해양치유산업을 최초로 추진하는 의미 있는 해이며, 국내 최초로 건립하는 해양치유센터가 국민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어촌경제 활력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가 완공되는 2021년까지 해양치유산업의 확장성을 도모하고 지역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명사십리 해양치유 체험존에서 노르딕워킹, 다시마 풀장, 필라테스, 모래찜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연계사업 총력

지난달 12일 전라남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대 프로젝트는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메디컬 ▲스마트 블루시티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 5대 프로젝트에는 완도군에서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 해양관광 거점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군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중 블루 바이오 프로젝트에는 전남의 의료 인프라 및 천연물‧치유 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전남형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완도 해양치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군은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업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양치유 블루존 TF를 설치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바이오연구단지 조성으로 의료관광 산업 수요에 대비하고,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열어 식용산업에 머무는 해조류산업을 바이오 에너지, 뷰티, 의약품 개발 등 산업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향후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70만t의 해조류가 필요하다”며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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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를 해양‧산림 아우르는 치유관광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반영된 ‘해양치유산업’을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한 미래산업으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계시는데요, 완도군은 그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면서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설득하고 건의하여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완도군이 해양치유 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당위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완도는 산소음이온이 도시보다 50배나 많은 깨끗한 공기와 청정한 바다,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2,200여 종이나 되는 바다 생물이 서식하고, 맥반석과 갯벌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해양치유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를 공모하였는데 완도군은 전국 1위의 성적으로 당당하게 선정되었고, 현재 해양치유자원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의학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양치유산업 완성을 위해 필요한 총 예산은 얼마나 되는지요?

-해양치유산업은 3단계로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공공투자 3천억 원, 민간투자 7천억 원으로 총 1조 원이 투입됩니다.

공공시설로 해양치유센터,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자원관리센터, 해양치유공원, 마리나 등이 들어선 후 민자시설로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건강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해양바이오기업 등이 유치될 예정입니다.

완도, 신지를 거점화 하여 금일권역, 청산권역, 노화·보길권역의 섬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해양치유시설을 유치하여 클러스터화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320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으로 국비 182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민간투자 유치 실현을 위해 미국LA 한인 재력가 및 기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건강리조트, 마린헬스레지던스, 해양바이오연구소 및 기업, 골프장, 유람선 등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9월 중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해양치유산업의 성공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달 전라남도가 선포한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에 완도의 해양치유산업이 포함됐습니다. 연계 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헬스산업, 해양관광 거점사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블루투어 프로젝트에는 서남해안 관광도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완도를 해양치유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블루 바이오 프로젝트에는 전남의 의료 인프라 등 전남형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완도 해양치유산업을 집중 육성할 겁니다.

또한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함께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를 통해 해양과 산림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치유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 계획은 현재 어느 단계에 있습니까?

-우리 군이 선도 지자체로서 최초로 해양치센터 예산을 받았습니다. 2021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 위치한 군유지 신지면 신리 153-11번지 외 1필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596㎡(2,297평)규모로 건립합니다.

주요 시설은 해양기후요법, 해양생물요법, 해수요법, 해양광물요법 4가지로 총 22종의 테라피를 시설해 근골격계질환, 호흡기질환, 아토피 및 피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도부터 착공에 필요한 사업비가 지원될 것이며, 착공에 필요한 건축설계 기본용역, 실시설계 용역은 8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완료 할 계획입니다.

변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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