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성
밤나무
새 하얀 밤꽃이 지고
그리움이 미움 되어
파란 ~~
가시옷을 입었나
둥그런 ~~
몸통이 불러 터지면
어느세 가을은 오고
앙상한 입을 벌려
터진 속을 보이네라
한 여름 꼬옥껴안고
입술마저 부릅튼체
앙상한 가시를 품고
가을 님을 기다리네 ‥
완도군민신문
webmaster@wandostory.net
밤나무
새 하얀 밤꽃이 지고
그리움이 미움 되어
파란 ~~
가시옷을 입었나
둥그런 ~~
몸통이 불러 터지면
어느세 가을은 오고
앙상한 입을 벌려
터진 속을 보이네라
한 여름 꼬옥껴안고
입술마저 부릅튼체
앙상한 가시를 품고
가을 님을 기다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