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환경정비 봉사활동 펼쳐

완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9일, 완도읍에 거주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에 대해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집 청소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희망복지지원단 공무원을 포함한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전국건설기계연합회 완도지회, 완도군청년회, JCI 완도청년회의소, 완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생활쓰레기 115톤을 정리했다.

집 청소가 이루어진 곳은 저소득 1인 단독세대로 집안 및 마당 곳곳에는 가축 사육 흔적 및 고물 등 쌓여 있는 쓰레기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실정으로 평소 주변 환경으로 인해 민원발생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건설기계협회에서는 더운 날씨에 봉사자들이 생활쓰레기 수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회원들 소유 25톤 대형 덤프트럭 2대를 동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모두가 솔선수범 했다.

보건의료원은 청소 후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청결한 주변 환경을 위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여 주변 마을 주민들의 민원해소 및 깨끗한 마을을 조성했다.

완도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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