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 전복선별작업

‘반건조 전복 절편’ 대표상품으로

신상품 ‘전복홍삼 엑기스’ 출시

수출대상국가 다변화 방안 모색

9월중 중국 심양에 직영점 오픈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양희문)은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양식한 전복과 전복가공식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완도의 전복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고 거래 할 수 있도록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상호이익을 안겨주겠다는 게 회사의 경영이념이다. 전복양식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선정 '2019 전남형 강소기업' 에 완도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활전복 유통은 물론, 냉동 전복, 조미 반건조 절편전복, 조미 전복장, 전복 젓갈 등을 생산하며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이 야심차게 개발한 '진어황'(반건조 전복 절편)은 청정해역에서 다시마를 먹고 자란 전복을 천연조미료로 조미한 후 반건조시킨 간편식품으로 2017년 해양수산부 장관상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중국 수출과 면세점에 입점 판매하고 있으며 반응이 좋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이다.

회사는 다양한 전복 가공식품을 주력상품으로 개발 유통하고 있다. 물론 활전복 유통은 기본이다. 활전복 유통과 온라인 판매량만 연간 110억원 규모다.

전복 가공식품으로는 대표상품 반건조 전복절편을 비롯해 전복장, 다시마전복장, 전복젓갈, 냉동전복, 냉동우럭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신상품 전복삼계탕과 전복홍삼엑기스를 선보였다.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킴으로서 수산물 대일본 수출이 위축될 상황에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수출 대상국가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9월중 중국 심양의 백화점에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냉동전복을 주력상품으로 하고 완도산 수산물 전반을 유통할 계획이다. 그동안 철저한 준비 작업을 통해 백화점 매장을 확보했고, 물류센터도 마련했다.

양희문 대표는 “수출 대상국가 다변화를 위해 중국,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들 국가들과 교섭 중에 있으며, 중국 심양에 9월중 백화점 입점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 중국 심양은 우리 교민만 2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우리 문화예술의 접목도 계획하고 있다”며 “완도 수산물의 수출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진공압축작업

□브랜드 스토리□

휴대가 간편한 건강 간식 ‘진어황’

반건조 전복 절편 ‘진어황’은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한 3~5년산 전복을 마카소스 등과 함께 천연조미료만 사용하여 맛과 향, 영양 그리고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복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반응이 좋다. 일본과 중국에 수출 그리고 인천공항 면세점, 인터넷 홈쇼핑 판매 등으로 품질 및 고객서비스 만족도에서 이미 인정받았다.

관리하는 전과정을 HACCP“에 의한 품질관리를 하여 고객믿음과 신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국 FDA인증 등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상품이다.

진어황은 2017년 해양수산부 장관상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전복 건조과정을 거치면 칼슘이 4배로 증가해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 좋으며,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지능개발, 수술환자의 빠른 회복에 좋다.

100g 짜리 전복 특사이즈 1마리를 건조하면 10g의 전복절편을 얻는다.

조미전복장

청정바다 완도산 전복에 천연소스가 함유된 병조림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품목이다.

전복젓갈

청정바다 완도산 전복젓갈이다. 영양이 풍부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복 내장과 순살 66%가 함유됐다.

냉동전복

엄선한 완도산 활전복을 진공포장 후 영하 50~60℃에서 급속 냉동을 한다. 이 제품은 청결하고 맛과 영양이 그대로 보존 되어 있는 상품이다.

“어업인 소득 증대·지역 수산물 이미지 제고”

■인터뷰/ 양희문 대표

양희문 대표는 완도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완도군수협에서 30년을 봉사한 정통 수협맨이다. 완도군수협에서 총무, 사업, 판매, 관리 등 전 분야를 섭렵하면서 지역 어업인들의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품질 좋은 완도산 수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을 많이 함으로써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고품질 정직한 상품생산으로 소비자를 존중하는 것이 경영이념입니다. 그러한 생각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완도수산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 대표는 또 “가공식품을 생산할 때는 ‘이 제품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정신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즉 소비자 존중하며 정직한 상품,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것이다.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것 또한 그의 경영이념이다.

양 대표는 수출 대상국가 다변화를 위해 미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다음 달 중국 심양의 백화점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냉동전복과 전복 절편은 물론, 완도산 수산물 전반에 걸쳐 유통품목을 설정했다. 또 심양의 지역적,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우리의 문화예술도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전복과 홍삼을 혼합한 ‘전복홍삼 엑기스’와 전복삼계탕을 신상품으로 출시해 생산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대표는 “꾸준한 신상품 개발로 품목을 다양화하고,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완도 수산물의 가공식품 수출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복유통협회 초대회장과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초대부회장, 완도군번영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완도군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회사 연혁□

2004 다시마전복수산 온오프라인 창업

2008 어업인과 함께 영어조합법인 창업

2010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완도군e-shop 입점

2011 일본 활전복수출 300만불 달성

2014 G마켓, 옥션, 11번가 오픈마켓 입점

전복장조림등 가공식품제조허가판매

2017 ‘진어황’ 브랜드 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2018 미국 FDA 인증, 인천국제공항면세점 입점

베트남, 중국 생산가공시설 등록완료

가공공장 증축 준공검사 완료, HACCP 인증

2019 전남형 강소기업 선정(전남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산업대상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상 수상

중국심양 백화점 입점(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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