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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달 26일 문화예술의 전당 다목적실에서 완도군청년발전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청년 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한 변화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제1기 완도군 청년발전협의체를 발족하고 4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경제와 복지, 교육, 문화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되며 청년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역할을 한다.

선발된 위원들은 청년정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2월 말 청년발전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활동할 수 있는 청년발전협의체 구성원을 공개 모집했다.

청년드림콘서트에서는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의 저자 정진일 작가를 초청해 ‘청년, 방향 있는 삶을 위해 꿈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해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청년들의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2월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1월 말까지 완도청년통계조사를 추진 중이다.

군은 통계자료 분석 결과와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청년발전종합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