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비교 179%(1,495톤) 증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지원장 정운화)은 올 상반기동안 완도에서 생산된 전복·넙치 등 수산물 2,672톤을 베트남, 대만 등으로 수출되도록 검사·검역을 지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95톤 대비 179% 증가했다.

완도 주요 생산품종인 전복·넙치가 베트남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수출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올 상반기 현재 45톤이 수출 되었으며, 특히, 완도명품 활넙치는 올해 처음 베트남으로 수출길이 열려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운화 완도지원장은 “최근 넙치가격 하락에 따른 양식어가의 어려움이 베트남으로의 활넙치 수출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정부혁신 핵심과제인 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대일수출 지원센터 운영 등 수출 지원 상담을 진행 중이니 언제든지 문의해주시면 친절히 상담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산물 수출 시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된 생산가공시설에서 검사·검역을 받아야하며, 완도를 비롯해 인근 강진·해남·장흥군에서 수산물을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완도지원(061-550-0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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