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완도청소년 문화예술제 성황

사)한국예총 완도지회(지회장 문정권)가 추최한 제1회 완도청소년 문화예술제가 지난 12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려 관내 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리10개 팀 161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하며 실력을 뽐냈고, 열띤 경연과 응원의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미래의주역이 될 완도 학생들의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한 완도청소년 문화예술제는 음악협회 완도군지부(지부장 조문영)가 주관하고, 완도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제1회 완도청소년 문화예술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틈틈이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에게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장과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완도예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학생들의 예술 재능에서 뛰어난 동아리 팀을 발굴하여 완도예총의 각종 행사와 지역 축제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연결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완도수산고등학교 트윅스 동아리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고금중학교 관악부 윈드오케스트라 동아리팀과 완도여자중학교 비어트리스 동아리팀이 수상했다.

완도예총 문정권 회장은 “많은 학교 동아리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나 선발하여 최종 10개 팀만이 경연을 하게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내년 제2회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더 확대해서 매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켜 예술인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예술인들이 완도예총을 중심으로 에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며, 완도예술단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악단(밴드)을 공개 모집하는 등 완도예술인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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