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 지원 생명존중교육 실시

보길초등학교(교장 임윤철)는 지난 9일 완도군 보건의료원 정신보건센터 지원하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은 학업, 외모, 친구·가족관계 등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직 신체·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다스리지 못하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만일 이를 건강하게 해소하지 못할 경우 극심한 우울 상태에 빠지거나 심할 경우 자살시도로 이어 질 수도 있다.

이번 교육은 보길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소중한 나, 친구와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말과 행동,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소개’ 등으로 구성하여 영상, 퀴즈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6학년 강효미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해 나를 함부로 대하지 말고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업시간 등을 통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