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테니스회(회장 김성수)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고흥에서 열린 제27회 도지사기 테니스 대회 우승 상금을 일백만원을 장보고장학 기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 대회는 그동안 공직자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재충전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도정 발전의 집합장이 돼 왔으며, 테니스를 사랑하는 공무원들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시합으로 명실상부 전남도에서 최고를 겨루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 대회는 본선 경기와 고흥항공우주배로 나누어 개최됐다.

완도군은 청팀, 백팀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청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테니스의 강호 여수시를 마지막 결승전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백팀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성수 완도군청 테니스회장은 “테니스는 매너를 중시하는 신사적인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거두고 뜻 깊은 일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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