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초등학교 뜨락에 3학년 11가족 30명이 모여 인성 나눔 가족사랑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3학년 친구들이 ‘우정’이라는 가치・덕목을 실천하기로 약속하여 서로 양보하며 배려하였고 그 기쁨을 부모님과 함께 누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앞뜰에서 부모님과 함께한 보물찾기로 시작하였다. 찾은 보물단어를 모두 합해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해결하면서 친구간, 자녀와 학부모간, 학부모와 학부모간 대화의 꽃을 피웠다.

식사후에는 부모와 함께 굴렁쇠 굴리기, 술래잡기를 하면서 더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힐링하는 부모님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가족의 바람을 적은 글과 그림에 정성스럽게 꾸미면서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님의 얼굴에는 자녀에 대한 사랑스러운 미소가 지어졌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간 서로 사랑을 쌓아가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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