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행복이 와부렀당께’ 보길면 행사

완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병만)은 지난달 27일 보길도를 찾아가 보길면의 지역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용복지서비스 ‘행복이 와부렀당께’ 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았다.

이날 행사는 섬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및 여가문화지원, 복지서비스 정보지원을 통해 지역적 분리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켜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아는 것이 힘이다!’(복지관련 정보상담), ‘통증을 줄여드려요!’(공기압마사지, 테이핑치료, 초음파치료),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컵아트 공예체험), ‘미남, 미녀 만들기!’(새치염색, 얼굴마사지, 네일아트), ‘사진을 찍어드려요!’(가족사진, 부부사진, 개인(장수)사진 촬영 후 액자제작 전달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길면 장애인 A씨는 “이렇게 섬까지 직접 찾아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60년 만에 부부사진을 찍게 되어 행복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도군장애인복지관은 제1회 청산도를 시작으로 제2회 보길도 행사를 진행하였고 앞으로 완도군의 모든 섬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접근성이 제한되어 복지서비스의 혜택이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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