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전라남도·완도군·진도군·신안군·k-water와 협력

 

매년 반복되는 도서지역 가뭄 해결을 위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주제로 전라남도,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한국수자원공사(금영섬권역본부)는 17일 신안군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봉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신우철 완도군수, 이춘봉 진도부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박병돈 k-water 금영섬권역 이사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의 주된 내용으로는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및 물 절약을 위한 상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수립, 가뭄 발생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장비, 자재 및 비축 물자 등을 지원하여 비상 상황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정하고 성실히 수행할 것을 협약했다.

아울러 영산강청은 상수도 SOC 확충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고, 전라남도는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도서지역 상수도 보급률 확대, 유수율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추진 중인 상수도 시설 확충 사업 및 보길도 지하수저류지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약 수준을 넘어 주민 불편 사항인 제한 급수를 해결하는 첫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인 시군, 도, 중앙부처 간 협업을 이어갈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어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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