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와 업무협약 체결

완도군이 극한 직업군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힐링캠프 유치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완도군과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는 상호 협력하여 소방공무원 힐링캠프를 유치하기로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우철 군수와 박성길 더4C 대표 등 관계 공무원과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단체는 각종 재난 현장에 뛰어들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캠프 유치와 2020년 광주, 전남, 세종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해양치유 힐링캠프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해양치유산업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는 2019년 4월에 설립된 조합으로 전남, 광주 지역 7개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에 심리상담기관과도 연결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성길 더4C 대표는 “완도는 국내 최고의 힐링 지역이며,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소방공무원들이 만족하는 힐링캠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치유란 해양기후, 생물자원, 광물자원, 바닷물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이용하여 몸과 마을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해양치유센터 완공 전까지는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노르딕워킹, 해수찜, 모래찜질 등 8종의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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