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종 선생과 만남의 시간 가져

보길초등학교(교장 임윤철)는 학생들과 교감하며 열기와 활력을 다해 강의를 해주시는 권이종 선생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권이종 선생님은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 회장이자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로서 자신의 삶을 아이들에게 환원하고 싶다는 재능기부를 의사를 밝혔다.

선생님은 본교 3~6학년 학생들에게 끈기와 열정으로 삶의 극적 전환을 이루어낸 경험을 풀어냈다.

너무 가난한 중·고등학교 시절 신문을 배달해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고, 군대를 다녀온 후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중 독일 광부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며 선생님의 인생은 여기서부터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할 때마다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선생님이 되고자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갖은 고통을 참으며 일을 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전등불에 의지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선생님께서는 “교육의 뒷받침은 인성이고, 인간관계가 좋아야 성공할 수 있다”, 나의 작은 경험이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간이 허락되는 한 많은 아이들에게 평생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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