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장애인복지관 소속 완도해조류FC가 지난 18일~19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2019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전국 강호들이 참가한 가운데 준우승을 차지했다.

완도해조류FC는 전국 최강팀으로 불리는 경기 아리랑FC에 0:1 패하며 첫 게임을 내줬으나, 경북 다이노축구단FC에 3:0승리, 경남 거제 그린나래FC와의 경기에서 6번 하승훈 선수의 맹활략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해 준우승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위해 살신성인에 정신으로 슈퍼세이브를 기록한 장효민 선수가 최우수 콜키퍼 상을 수상해 완도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완도해조류FC는 창단이후 제5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축구대회 우승, 제7회 장애인생활체육 풋살 동호인대회 우승, 제25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완도군 대표 출전,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우승 전력을 가지고 있다. 매주 수요일 완도군 담당자의 배려로 공설운동장내 전용구장에서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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