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으로 ‘명품 햅쌀단지’ 조성한다

▲ 완도군은 지난달 21일, 노화읍 포전리를 시작으로 신품종 ‘조명1호’를 재배하기 위해 본격적인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달 21일, 노화읍 포전리를 시작으로 신품종 ‘조명1호’를 재배하기 위해 본격적인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단지별로 순차적으로 이앙하게 되는 신품종 ‘조명1호’는 완도군에서 명품 햅쌀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조생종 신품종으로,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였으며 밥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군에서는 올 명품 햅쌀단지 장려 품종으로 ‘조명1호’ 단일 품종을 선정하고, 4월 단지 교육을 실시하고, 4개 단지 110㏊을 조성하여 8월 중순 수확을 시작으로 이후 9월 13일 쯤, 이른 추석에 맞춰 약 600톤을 출하할 계획이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은 “완도군은 전국에서 가장 햅쌀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따뜻한 난지성 기후,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의 영향을 받는 해양성 기후 등 완도의 특성을 살리고, 미역 퇴비를 활용하는 등 완도군만의 적합한 농법을 활용하여 명품 햅쌀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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