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개막식 공연

▲ 완도군은 지난 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창작 판소리‘세계인 장보고‘두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완도군은 지난 2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창작 판소리‘세계인 장보고‘두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창작 판소리‘세계인 장보고’는 완도군의 지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의 감수로 완성됐다.

그동안 장보고 대사의 이야기는 소설, 다큐, TV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됐었다.

역사학자들은 장보고를 ‘해상왕’으로, 작가 최인호는 장보고를 ‘해신(海神)’으로 해석하였던 바, 이번 창작 판소리는 장보고를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인’이란 관점으로 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철저한 고증에 탁월한 해석을 더해 창작 판소리 연구원 임진택 명창의 뛰어난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했다.

신우철 군수는 “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는 1200년 전 동아시아 해양 무역을 석권한 세계인 장보고의 기상을 담아내 우리 국민들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다”며“창작 판소리 ‘세계인 장보고 歌’ 공연 확산 방안을 강구 중이다”고 밝혔다.

‘세계인 장보고 歌’ 공연은 오는 5월 3일,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개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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