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외면민의 날 기념식 개최

▲ 군외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군외면사무소에서 2019년 군외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외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군외면사무소에서 설면 102주년을 맞아‘2019년 군외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우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의 화두는 ‘여어득수’(如魚得水)로 완도군은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올해를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는 해양치유산업을 미래의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이어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면서 “앞으로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살려 군외면도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청안 축제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군외면은 완도의 관문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완도수목원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며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1883년 (계미년) 가리포첨사의 폭정에 항거했던 의혈의 고장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똘똘 뭉쳐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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