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의,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의정활동 펼쳐

▲ 완도군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2019년 상반기 군민생활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완도군의회(의장 조인호)가 주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완도군의회상 정립을 위해 2019년 상반기 군민생활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완도군의회는 지난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3일간의 일정으로 완도군 동부권역 6개 읍·면(금일읍,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금당면, 생일면)에 대해 2019년 상반기 군민생활현장방문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마다 주민과의 대화 및 현안 사업장 방문이 이루어 졌다.

이번 군민생활현장방문은 농·어번기를 감안하여 주민들의 경제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20여명 규모의 소규모 좌담회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활발한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가 이루어져, 규모가 적어진 만큼 보다 깊이 있는 주민과의 대화가 이루어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당면 봉동리 공중목욕장 점검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점검 실시 및 생일면 방파제 시설공사 점검 등 부실공사 예방과 주민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12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이 이루어졌다.

군민생활현장방문 기간 중 각 읍면 숙원사업 12건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현안 건의사항 총 39건을 접수하였으며, 이 중 건의사항 4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답하여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검토,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사항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인호 의장은 군민들과의 대화에서 “제8대 완도군의회는 동료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며 “군 집행부와는 냉철한 판단과 건전한 비판을 통해 견제와 감시가 조화를 이루는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며,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의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완도군의회 의원들이 군민생활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산재해 있는 각종 현안 사항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금일읍민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며 “주민대표들도 지역사회의 질시와 반목을 없애고, 그 어느 때보다도 화합과 협력,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사는 단합된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조 의장은 마지막으로 “이제부터는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된 주민의식으로 행복한 완도, 희망이 가득한 완도의 미래를 열어 나가자” 면서 “우리 군의회에서도 항상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역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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