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완도읍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 완도군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빙그레공원과 5일 시장 일원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제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빙그레공원과 5일 시장 일원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기침할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는 등 올바른 기침 예절과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근 결핵이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노인 층이 결핵 신환자 중 약 42%를 차지하고 있어 경로당 등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노인들의 결핵 감염에 대한 위험이 크다.

이에 보건의료원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완도읍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마을에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또는 대화 도중 배출된 결핵균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며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올바른 결핵 예방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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